설종진 키움 감독대행, 2026시즌 정식 사령탑 임박? [스춘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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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52)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내년 시즌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최근 스포츠춘추와의 통화에서 "설종진 대행이 감독 후보군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허 단장은 "여러 감독 후보를 검토 중이지만, 설 대행이 후반기에 보여준 성과를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가장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 대행은 2019년 11월부터 키움 2군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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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설종진(52)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내년 시즌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최근 스포츠춘추와의 통화에서 "설종진 대행이 감독 후보군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설 대행은 지난 7월 17일, 2025 KBO리그 후반기 개막과 함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현재까지 팀을 이끌며 47경기에서 19승 1무 27패(승률 0.413)를 기록했다. 비록 리그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전반기 승률 0.307에 비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성적 지표 역시 개선됐다. 전반기 팀 투타 성적이 모두 최하위였던 키움은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리그 8위(5.36), 팀 타율 7위(0.258)로 반등했다. 특히 설 대행은 '적극적인 주루 야구'를 표방하며 공격적인 색채를 입혔다. 후반기 팀 도루 시도 횟수는 무려 74회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압도적으로 달리고 있다.

설 대행은 2019년 11월부터 키움 2군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지도했다. 지난 7월 14일, 구단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홍원기 감독을 전격 경질하자 1군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무엇보다 구단은 설 대행이 2군 시절부터 함께한 젊은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신예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이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윤석원, 오석주, 조영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필승조 구축, 그리고 '거포 유망주' 박주홍의 반등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키움이 2026시즌을 설 대행과 함께 새롭게 출발할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허 단장은 "정규시즌이 종료되기 전 신임 감독을 선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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