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악 승률' 아모림의 고집불통, "내 3백 전술? 교황도 못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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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곧 죽어도 3백 전술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다.
첼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3백 전술을 바꾸라고 지시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교황조차도 못 바꾼다. 이건 내 일이자 책임이고 인생이다. 전술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고 외려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변화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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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곧 죽어도 3백 전술을 유지할 의사를 밝혔다. 철학은 이미 고집이 돼 버린 지 오래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승 1무 2패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는 2승 2무로 5위다.
아모림 감독이 고집불통의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첼시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3백 전술을 바꾸라고 지시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교황조차도 못 바꾼다. 이건 내 일이자 책임이고 인생이다. 전술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모림 감독은 외부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면 자신의 리더십이 약화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내가 선수라면 외부 압력 때문에 감독이 자신의 시스템을 바꾸고 굴복하는 걸 절할 때 감독을 다른 시선으로 볼 것이다. 결정을 내릴 때 팀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고려해야 한다. 나는 내 방식대로 하고 있다. 시간이 좀 주어진다면 변화가 올 것이다. 진화의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화의 과정이라기에는 아모림 감독의 부진이 너무나도 길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고 외려 함께 무너져 내렸다. 결국 PL 15위와 더불어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에만 2억 파운드(약 3,700억 원)를 투자하며 도약을 꿈꿨지만, 현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올 시즌 맨유는 아스널과 개막전 0-1 패배에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게 전부였다. 아모림 감독의 스리백은 여전히 맨유에 안 맞는 옷이었다. 전술 부조화에 시달린 맨유는 4부 그림스비타운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졸전 끝에 패배했고, 지난 15일 맨체스터시티와 더비전에서는 경기력에서 무참히 밀리며 0-3 참사를 당했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연일 불명예스러운 흑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맨유는 PL 31경기에서 고작 승점 31점을 벌었다. 이는 지난 시즌 강등된 3팀을 제외한 17위로 꼴찌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이 31경기 성적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맨유 지휘봉을 잡은 감독 중 최저 승률이라는 점이다. 31경기에서 8승에 그친 아모림은 승률 26%에 그쳤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변화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교황 발언을 비롯해 지난 맨시티전 패배 후 "내 철학을 바꿀 생각은 없다. 내가 바꾸고 싶을 때 바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감독을 바꿔야 할 것"이라며 "팬들보다 내가 더 고통받고 있다"라는 궤변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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