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듀오'로 솔트레이크 격파한 LAFC 사령탑, 재대결 앞두고 "어떤 해법 가져올지 궁금해"

김진혁 기자 2025. 9.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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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레알솔트레이크와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리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솔트레이크가 맞붙는다.

LAFC는 승점 47점으로 4위, 솔트레이크는 승점 34점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8일 LAFC는 솔트레이크 원정길에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맹렬한 득점포에 힘 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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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레알솔트레이크와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리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솔트레이크가 맞붙는다. LAFC는 승점 47점으로 4위, 솔트레이크는 승점 34점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LAFC는 한 주 동안 같은 팀을 두 번 상대한다. 지난 18일 LAFC는 솔트레이크 원정길에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맹렬한 득점포에 힘 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3분 뒷공간 침투, 전반 16분 특유의 감아차기 슈팅 그리고 후반 37분 부앙가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3골을 생산했다. 경기 막판에는 부앙가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솔트레이크를 완벽 격파했다.


스티븐 체룬돌로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2연승을 달린 LAFC는 홈에서 솔트레이크를 맞이한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체룬돌로 감독은 "상대는 우리의 상승세를 막으려 할 것이기에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한 주에 같은 팀을 두 번 만나는 건 우리 리그 일정의 특이함이지만, 흥미롭게 지켜볼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파블로 마스트로에니 감독이 어떤 해법과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 있게 볼 만하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는 전술 마니아들이나 TV 앞의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잔여 6경기가 남았고, 모두 이기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당장은 눈앞의 한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LAFC는 4일 간격으로 3경기를 치르고 있다. 14일 산호세어스퀘이크 원정, 18일 솔트레이크 원정, 22일 솔트레이크 홈 경기를 연달아 소화하기에 선수단의 체력 문제가 우려될 수 있다. 이에 체룬돌로 감독은 "아직 회복 모드에 있다. 감정적으로는 괜찮고 좋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신체적으로는 하루 더 필요하지만 내일이면 더 좋은 몸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내일 최종 전술 준비를 마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쟁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벨라(LAFC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홈 경기에서는 LAFC의 전설 카를로스 벨라의 방문이 예고됐다. L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BMO 스타디움에서 '벨라의 밤'을 기념한다"라고 발표했다. 벨라는 LAFC 창단부터 함께한 구단 전설로 LAFC 유니폼을 입고 통산 186경기 93골 5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부앙가(95골)가 득점 기록을 깨기 전까지 LAFC 역대 최다 득점자였다.


체룬돌로 감독과도 2시즌 정도 인연을 쌓았다. "사실 직업적인 순간들보다는 개인적인 관계에서 오는 기억들을 더 소중히 여긴다. 대화, 웃음, 농담 같은 것들이다. 물론 벨라가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함께한 순간은 정말 특별했고, 그가 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쏟아온 노력도 알기에 나 역시 행복했다. 클럽에도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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