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조희대 회동 제보자, 특검 나가 얘기할 용의 있다 들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이 제기한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수사하면 (제보자들이) 나가서 얘기할 용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정보도 있고 제보가 다 돼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등을 겨냥해 "그들 양심의 가슴에 쿡 찔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것을 특검이 수사해달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1년 전 윤석열과 조희대 간 이야기가 있었다.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제가 처리하겠다'고 한 제보를 제가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서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전언한 음성 파일을 법사위 회의장에서 공개했다.
서 의원은 이날 '녹취파일 속 음성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해당 파일을 처음 공개한 열린공감TV에) 물어보셔야 한다. 내가 물어보니 아니라고 했다"며 "앞부분 김건희 관련 내용이 AI라는 뜻으로 표시한 것이지 제보 내용이 AI인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 제기 전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5월 1일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원으로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윤석열에게 이야기했다는 제보를 현직 국회의원을 통해 받았고, 2일에 열린 법사위에서 긴급현안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공감TV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5월 1일에 제보받은 내용과 같은 맥락이라 5월 14일 법사위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다시 질의했다"며 "이 녹취 또한 과거 여권 고위직 관계자로부터 제보된 것이라고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제보자는 보호돼야 하며,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면서 "조 대법원장의 사법 쿠데타와국힘당의 한덕수로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까지 모든 것은 당시 이재명 후보를 대선에서 낙마시키려는 정치 공작이자 선거 개입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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