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사면초가' 제주SK, 포항 원정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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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사면초가에 빠진 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SK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남태희는 "지금 순위(11위)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제주SK 팬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 아직 남은 경기가 있기 떄문에 포기하기는 이르다"며 "최근 결과물은 아쉽지만 포항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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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제주 팬들 연일 김학범 감독 경질 요구...사실상 분수령될 듯

강등권, 사면초가에 빠진 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SK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늪에 빠진 제주SK는 승점 31점(8승 7무 14패)에 머무르며 승강 플레이오프의 그림자가 드리운 리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 상황이다. 하지만 승수쌓기에 성공한다면 강등권 탈출을 향한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거친 풍랑과 위기의 순간에 조타기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것은 바로 베테랑들이다. 특히 남태희는 포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4월 20일 포항과의 홈 경기(2-0 승)에서 후반 33분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으며, 6월 21일 포항 원정에서도 득점을 맛봤다.
지난해 8월 21일 포항과의 코리아컵 4강 홈 1차전(2-2 무)에서는 전반 10분 유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국내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수확하기도 했다.
남태희는, 유인수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고, 최병욱이 U-20 FIFA 월드컵 출전, 김준하가 월드컵 참여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시들해진 화력의 세기를 다시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남태희는 과거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프리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드리블과 슈팅이 뛰어나 공격 시에는 적극적인 하프 스페이스 공략으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 또 다른 장점인 연계 플레이로 빌드업 전개 시 수비 쪽으로 내려가 패스의 연결고리 역할도 도맡고 있다. 포항이 남태희의 움직임에 따라 맞받아친다면 제주SK는 여기서 파생되는 부수적인 공격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남태희는 "지금 순위(11위)는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제주SK 팬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 아직 남은 경기가 있기 떄문에 포기하기는 이르다"며 "최근 결과물은 아쉽지만 포항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인 나부터 한발 더 뛰겠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그래서 반드시 올 시즌이 끝나고 다같이 웃을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안양 원정 패배 후 김학범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안양 원정 경기 후 분노한 팬들은 "김학범 나가"를 거세게 외쳤고, 제주 팬 커뮤니티에는 연일 김 감독의 경질,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최하위 대구와는 승점차가 9점차로 줄어들었고, 대구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날 경기가 김 감독에게 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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