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로보컵 2026' 준비 착수…"글로벌 로봇산업 중심지 도약"

박혜숙 2025. 9.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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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세계 로보컵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R&D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로봇과 AI 융합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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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세계 로보컵 대회를 유치했으며, 지난 7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했다. 이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로보컵 2026'은 내년 7월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세계 45개국에서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5개 분야 로봇 경진대회, 국제 심포지엄, 기업 전시회,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세계 로보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운영본부와 경기본부를 중심으로 대회를 이끌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의 출전을 적극 지원해 현재 인천대, 인하대 등 총 4개 팀이 3개 분야 출전을 준비 중이다.

'로보컵 2026'이 내년 7월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수립한 '제2차 로봇산업 혁신 성장 지원 종합계획(2025~2029)'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종합계획은 ▲로봇 혁신 인프라 조성 ▲로봇기업 스케일업 ▲로봇 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로봇친화 환경 조성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38개 단위사업이 있다.

시는 올해 36개 기업을 지원하고 200여명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향후 전국 최초 세계 로보컵 개최를 발판삼아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로봇·AI 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7년간 표류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3월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산업용지 분양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로봇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세계 로보컵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R&D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로봇과 AI 융합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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