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의 저주' 바이에른, 레프트백 4명 전원 부상! 누군가는 생소한 포지션으로 가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뮌헨은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스쿼드에 4명이나 준비해 두고 있었다.
이제 바이에른의 1군 레프트백은 전원 이탈했다.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은 세 가지인데, 그 중 가장 상식적인 건 콘라트 라이머의 레프트백 기용이다.
레프트백에 대해 어떤 대안이 나오느냐에 따라 김민재의 선발 출장 여부, 그리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은 레프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스쿼드에 4명이나 준비해 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 4명이 모두 빠진다. 누군가는 생소한 포지션에서 뛰어줘야 한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첼시에 3-1 승리를 거뒀다. 훌륭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전력 손실이 아쉬웠다. 선발 레프트백으로 뛰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후반전 초반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잘못 떨어져 부상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스타니시치의 부상은 가벼운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당장 2, 3주일 정도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제 바이에른의 1군 레프트백은 전원 이탈했다. 건강한 상태라면 무조건 주전인 알폰소 데이비스,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이토 히로키가 장기 부상으로 지난 시즌부터 계속 빠져 있다. 노장 하파엘 게헤이루도 최근 부상으로 스타니시치보다 먼저 이탈해 있었다.
현재 바이에른 1군 부상자는 5명으로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그 중 4명이 한 포지션에서 모두 발생하면서, 감독의 신묘한 선수 기용으로 위기를 타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은 세 가지인데, 그 중 가장 상식적인 건 콘라트 라이머의 레프트백 기용이다. 첼시전에서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라이트백을 보고 있던 라이머가 왼쪽으로 가고, 라이트백 자리에 사샤 보이가 교체 투입됐다. 라이머의 이후 경기력에 별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기습적인 오버래핑으로 골을 만들 뻔하기도 했다. 어차피 라이머는 전문 라이트백이 아니라 미드필더 출신이다. 경기장 중앙을 넘나드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앞선 함부르크전에서 테스트했던 대책은 좀 더 흥미롭다. 톰 비쇼프의 레프트백 기용이다. 하프타임에 하파엘 게헤이루를 투입했다가 18분 만에 부상으로 다시 빼야 했는데, 이때 본업이 미드필더인 비쇼프를 레프트백으로 넣는 특이한 결정을 했다. 게다가 잠시 후에는 윙어 루이스 디아스를 빼고 라이트백 사샤 보이를 들여보내면서,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던 라이머는 윙어로 올려보냈다.
비쇼프는 작고 기민한 중앙 미드필더다. 만 20세인데 올해 독일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을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호펜하임을 떠나 이번 시즌 바이에른으로 이적했고, 충수염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다가 전력에 복귀했다. 전문 미드필더로 살아 온 비쇼프를 측면 수비수로 넣는 건 특이한 조치였다. 콩파니 감독의 '은사'라고 할 수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파비안 델프 등 여러 미드필더를 풀백 자리에 기용해 재미를 봤던 사례가 생각나기도 한다.



세 번째 대안은 앙뱔잡이 센터백 요나탄 타의 레프트백 기용이다. 이 경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중앙 수비 듀오를 이루고, 타가 왼쪽을 맡게 된다. 다만 스타니시치의 부상으로 센터백 자원도 부족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콩파니 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바이에른의 다음 경기는 20일 오후 10시 30분 열리는 호펜하임 원정이다. 호펜하임은 시즌 초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고, 특히 바이엘04레버쿠젠을 개막전에서 잡아내 감독 경질의 계기를 만드는 등 흐름이 좋다.
레프트백에 대해 어떤 대안이 나오느냐에 따라 김민재의 선발 출장 여부, 그리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동메시 서흥민’ 내년에도 본다! 메시, 마이애미와 ‘계약연장 후 은퇴까지 뛰기로’ - 풋볼리
- 바르셀로나, UCL도 캄 노우 개최 불발…최소 내년 2월까지 남의집살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괴물은 괴물’ 홀란, UCL 50골 ‘49경기 만’ 신기록…최연소 기록은 ‘GOAT’의 벽 넘지 못했다 -
- 팔레스타인과 바스크 대표팀, “이스라엘에 의한 집단 학살 희생자 추모” 내걸고 비공식 평가
- [공식발표] ‘뜻밖의 유럽파 추가’ U20 이창원호, 김준하 부상으로 김명준 대체 발탁 - 풋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