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만난 암참 "노란봉투법, 산업계 의견 충실히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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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고위급 간담회 시리즈'를 통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만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산업계 의견이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시리즈의 첫 세션으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은 노동부와의 태스크포스(TF) 등이 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현재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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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서 열려
권창준 차관 등 참석…과제 등 논의
"'진짜 성장' 지원하는 정책 추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9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고위급 간담회 시리즈'를 통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을 만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산업계 의견이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시리즈의 첫 세션으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은 노동부와의 태스크포스(TF) 등이 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현재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권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해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방향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8월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암참·고용노동부 간 고위급 대화여서 의미가 깊다.
김 대표는 이번 간담회 시리즈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이 아태 지역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경영 환경 전반의 개선이 필수적이고 그 중심에는 바로 노동 유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지역 본부 수는 100개 미만으로, 싱가포르(5000여 개)와 홍콩(1400여 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5년은 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도 힘줘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 차관은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미 기업 간, 노사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사안들이 많다"면서 "외국계 기업들이 자국과 우리나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더 많이 의견을 듣고 더 깊게 고민해서 기업과 노동자 모두의 '진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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