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무작정 "타고 보자"...철도 무임승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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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길 철도 티켓을 예매하느라 많은 이들이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일단 무임승차를 했다가 적발시 운임을 내는 '꼼수'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이용객의 무임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9천440건이 적발된 이후 해마다 증가해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명절에만 2만1천776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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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길 철도 티켓을 예매하느라 많은 이들이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일단 무임승차를 했다가 적발시 운임을 내는 '꼼수'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이용객의 무임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연휴 기간 6만5천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된 것으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에 나타났다.
2020년 9천440건이 적발된 이후 해마다 증가해 5년 사이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명절에만 2만1천776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징수된 운임은 19억4천7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경부선이었다.
같은 기간 3만3천938건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호남선 1만3천493건(20.7%), 전라선 5천730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열차표 예매가 하늘의 별 따기인 명절 기간 승차권이 없는 사람의 열차 탑승이 관행적으로 자리 잡은 실정"이라며 "벌금 인상만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증편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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