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높이려 꼼수 부리더니…결국 배탈 난 ‘배민’ [카드뉴스]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정윤정 매경이코노미 기자(tomato@mk.co.kr) 2025. 9. 18. 22:09


8.7%. 최근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 실태조사 결과 집계된 매장당 평균 영업이익률입니다. 1만원 음식을 팔면 점주 손에 남는 돈이 870원이라는 얘기죠. 가뜩이나 불황으로 매출이 부진한데, 그마저도 여기저기 떼어가고 나면 남는 돈이 없습니다.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원부자재 가격도 문제지만 ‘배달 플랫폼’이 저마진 원흉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배달 앱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워낙 커지면서죠. 요즘에는 오프라인 홀에서 나오는 매출보다 배달 의존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라 더 그렇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배달 플랫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48.8%로 매장(43.3%) 매출을 훌쩍 웃돕니다. 배달 앱이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정작 버는 돈은 몇 푼 안 되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배민)에 대한 압박 강도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배달 중개 수수료와 라이더에게 지불하는 배달비는 물론, 포장 수수료 유료화에 따른 반발로 배민을 떠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죠. 여론을 의식한 정치권에서도 ‘배달 앱 수수료 상한제’를 비롯해 배민을 겨냥한 규제 논의에 한창입니다. 취임 전부터 소상공인 보호와 플랫폼 규제를 강조해온 이재명정부 출범 리스크가 여전하죠. 자세한 이야기,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살펴보시죠.
취재 : 나건웅, 최창원 기자
구성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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