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2연패… '시한폭탄 구단주' 마리나키스의 위험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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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는 감독을 경질하고, 우려를 낳은 감독을 선임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구단주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칼럼을 통해 "포레스트의 가장 큰 리스크는 벤치가 아니라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기사에 따르면, 지금은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행동으로 인해 '가장 비호감 구단'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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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문제 없는 감독을 경질하고, 우려를 낳은 감독을 선임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구단주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패배의 늪에 빠졌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리그 2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팀은 초반부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성적 부진만이 문제가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칼럼을 통해 "포레스트의 가장 큰 리스크는 벤치가 아니라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 '호감 구단'에서 '혐오 구단'으로
한때 브라이언 클러프의 카리스마와 성과로 영국 내 가장 사랑받는 팀 중 하나였던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제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변모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금은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행동으로 인해 '가장 비호감 구단'으로 불린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3년간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매 경기 끝난 직후 감정적인 모습으로 터치라인에 등장했고, 에버턴전 패배 뒤에는 심판진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또 크리스탈 팰리스를 유럽 대회에서 퇴출시키려 했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칼럼은 "그의 행보는 폭발 직전의 수류탄 같다"고 표현했다.
■ '포레스트판 우리 대 세상'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독선적 리더십은 팬들에게 '포레스트판 포위 심리(Us-against-the-world)'를 형성하며 팀을 결속시켰다. 마리나키스는 핵심 자원 모건 깁스-화이트를 토트넘의 관심 속에서도 지켜냈고,
계약 발표 영상에서 선수 본인이 "미스터 마리나키스"를 연호한 장면은 구단주의 절대적인 권력을 보여줬다.
팬들 역시 과거 챔피언십 시절의 침체를 떠올리며 "우리가 어디서 왔는가"를 외치며 모든 비판을 일축한다. 감독 교체조차 큰 반발이 없는 것도 그 덕분이다.

■ 포스테코글루, '독이 든 성배'를 든 사령탑
이제 칼럼의 시선은 포스테코글루로 향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예를 회복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56경기 중 34경기를 패하며 심각한 성적 부진을 겪었다.
기사에서는 이를 "행운처럼 찾아온 두 번째 기회"라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그의 손에 쥐어진 건 독이 든 성배"라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은 공격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는 토트넘 시절 대량의 부상자를 양산했던 원인이기도 하다. 노팅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그의 커리어는 다시 한 번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다.
■ 마리나키스의 '위험한 성공주의'
텔레그래프는 마리나키스의 방식을 우려하며 직설적인 의견을 냈다.
"마리나키스는 생존에서 출발해 유럽 무대까지 끌어올린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청사진은 너무 많은 얼룩으로 가득하다. 지금까지는 효과적이었으나, 그 폭발적 리더십이 언제 팀을 파괴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여전히 브라이언 클러프의 유산을 자랑하는 구단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새로운 역사를 쓰려 한다. 문제는 그 역사 속에 마리나키스라는 '시한폭탄'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음 몇 달, 포레스트는 박스오피스급 드라마를 보여줄지, 아니면 또 다른 혼란의 중심으로 추락할지 기로에 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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