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 예술 교류

윤수용 2025. 9. 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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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아리랑'과 스코틀랜드 '올드 랭 사인'이 희망을 꿈꾸며 조우했다.

정선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예술단체 극단 원더풀스(Wonder Fools)은 지난 5일까지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올드 랭 사인 & 아리랑–희망을 꿈꾸다(Auld Lang Syne & Arirang, Bruadar air dòchas)'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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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코틀랜드, 전통 민요로 잇는 국제예술교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코리아라운드컬처 사업
60년의 인연, 아리랑과 올드 랭 사인 무대 올려
정선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예술단체 극단 원더풀스(Wonder Fools). 극단 산

강원 정선 ‘아리랑’과 스코틀랜드 ‘올드 랭 사인’이 희망을 꿈꾸며 조우했다.

정선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예술단체 극단 원더풀스(Wonder Fools)은 지난 5일까지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올드 랭 사인 & 아리랑–희망을 꿈꾸다(Auld Lang Syne & Arirang, Bruadar air dòchas)’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는 특별한 예술 교류인 ‘공동창작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음악극 ‘TETHER:인연’ 쇼케이스가 지난 4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써머홀 무대에 올랐다.

정선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예술단체 극단 원더풀스(Wonder Fools). 극단 산

현지에서는 3.1운동 당시 대한민국의 첫 애국가로 불리기도 했고 번안곡 ‘석별의 정’으로 잘 알려진 ‘올드 랭 사인’에 얽힌 양국의 관계가 조명됐다.

또 한국 전쟁 파병 국으로 대한민국을 지원한 인연 등 양국의 문화적, 역사적 관계를 잘 녹여낸 작품 내용과 전통 음악, 민요, 춤 등이 잘 어우러진 형식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젝트는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과 스코틀랜드의 전통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에 초점을 맞췄다.

협업은 이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세계화와 함께, 양국의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제무대에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작 ‘TETHER:인연’은 1919년부터 1979년까지 60년에 걸친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인연’을 담은 음악극이다. 

정선 지역대표예술단체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예술단체 극단 원더풀스(Wonder Fools). 극단 산

작품에서의 각 만남과 인연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과 ‘정선아리랑 및 구 아리랑’을 중심으로 얽히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의 쇼케이스를 기반으로 오는 12월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최종 공개발표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극단 산과 스코틀랜드 Wonder Fools가 공동 주관하고, 강원도 정선군과 영국문화원이 지원하고 협력한다.

극단 산은 “대한민국 정선과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예술단체가 함께 써 내려가는 이번 여정은, 우리 모두의 오래된 노래가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는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확장된다”며 “특히 극 중에서 서양인이 부르는 정선아리랑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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