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싹쓸이 적시타' 맹활약... 이제야 맞는 옷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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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킴'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전성기를 되찾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공수를 겸비한 주전 유격수를 찾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고, 다시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보란 듯이 옛 기량을 되찾으며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에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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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어썸킴'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전성기를 되찾고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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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9월 18일(한국시간)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6회에 득점한 후 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 ⓒ AFP/연합뉴스 |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워싱턴 우완 선발 투수 브래드 로드와의 대결에서는 꽤 고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로드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안타성 타구였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4회초 1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이번에는 2-1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노려 4구째 바깥쪽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아웃되고 말았다.
김하성의 활약은 6회초 세 번째 타석부터 시작됐다. 로드가 내려간 뒤 워싱턴의 우완 불펜 클레이턴 비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득점을 올렸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또 다른 불펜 투수 소린 라오의 6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마르셀 오수나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뒤늦게 시동이 걸린 김하성은 9회초 2사 2, 3루 기회에서 워싱턴의 일본인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던진 한가운데로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애틀랜타 이적 후 '펄펄'... 장기계약 전망도
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 경기에서 3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지난 겨울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드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며 새출발했으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2할대 초반에 머물렀다. 팀 성적까지 떨어진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높은 몸값이 부담스러워 방출을 결정했다.
그러나 공수를 겸비한 주전 유격수를 찾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고, 다시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보란 듯이 옛 기량을 되찾으며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에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도 이날 워싱턴을 9-4로 꺾으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무엇보다 2루수 오지 알비스와 유격수 김하성의 '키스톤 콤비'가 맹활약을 펼치면서 내년을 더 기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도 지난 16일 "올 시즌 애틀랜타의 키스톤 콤비에 수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기존 2루수 알비스와 새로 영입한 유격수 김하성이 그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시즌에 1600만 달러를 받을 김하성의 평균 연봉을 낮추기 위해 애틀랜타가 장기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김하성은 우리 팀에 합류한 이후 계속해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의 활약에 감명받았다. 모든 것이 정말 인상적이고 여러 면에서 잘하는 탄탄한 선수(solid ballplayer)"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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