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전술인데 수준차가 너무 난다… 첼시, 전방압박 대결에서 바이에른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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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비슷한 전술 콘셉트의 대결에서 더 뛰어난 완성도로 첼시를 잡아냈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잉글랜드의 첼시에 3-1 승리를 따냈다.
시즌 초 선수들의 체력 상태가 좋고 지난 시즌부터 조련한 전술 완성도가 올라와 있는 바이에른은 홈 어드밴티지까지 갖고 있었다.
압박의 강도 역시 바이에른이 더 격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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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비슷한 전술 콘셉트의 대결에서 더 뛰어난 완성도로 첼시를 잡아냈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잉글랜드의 첼시에 3-1 승리를 따냈다. 해리 케인이 2골을 넣었고, 김민재는 선발이 아니었으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첼시는 강팀 상대 전술인 '제임스 시프트'를 시도했다. 리스 제임스가 풀백 아닌 미드필더로 배치돼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함께 중원 조합을 이뤘다. 평소 수비형 미드필더인 엔소 페르난데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됐다. 중원의 수비력과 공 쟁탈전 능력을 더욱 높이고, 무엇보다 전진한 엔소를 활용해 더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기 위함이다. 선수 배치는 4-2-3-1이지만 선수 성향은 4-3-3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이때 콜 파머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다.
첼시는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 선수 배치로 파리생제르맹(PSG)을 꺾고 세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엔소 마레스카 감독 입장에서는 검증된 빅 매치용 카드를 다시 꺼낸 셈이다. 바이에른전 선발 멤버 구성은 수비수 리바이 콜윌이 부상을 당해 토신 아다라비오요로 바뀐 점만 빼면 PSG전 그대로였다.
그러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클럽 월드컵 당시 PSG와 달리, 바이에른은 강했다. 시즌 초 선수들의 체력 상태가 좋고 지난 시즌부터 조련한 전술 완성도가 올라와 있는 바이에른은 홈 어드밴티지까지 갖고 있었다. 압박과 탈압박의 완성도 모두 첼시보다 한 수 위였다. 바이에른의 경기력도 완벽하진 않았지만 가장 불안했던 수비수 요나탄 타를 하프타임에 일찌감치 빼 버렸고,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을 입어 수비력 약한 사샤 보이를 투입해야 했지만 첼시는 이 점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날 두 팀 미드필더들이 공을 많이 돌리는 장면은 보기 힘들었다. 상대 빌드업 단계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압박이 성공하면 최대한 빨리 공격에 나서는 양상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탈압박 능력에서 바이에른이 몇 수 위였다. 여기에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내려가서 공을 받아주는 플레이가 능숙한 요주아 키미히의 존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동료들의 능력을 잘 활용했다. 첼시 선수 두 명이 압박하러 오는 걸 일부러 유도하다가 노이어에게 공을 내줬고, 노이어의 중장거리 패스가 단숨에 경기장 절반을 가로질러 앞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양한 위치로 내려와 패스 경로를 만들어 주는 키미히의 빌드업 능력도 첼시 선수들은 갖지 못한 덕목이었다.


압박의 강도 역시 바이에른이 더 격렬했다. 단적인 예가 바이에른의 세 번째 골이었다. 첼시 풀백 말로 귀스토를 향해 두 명이 맹렬하게 압박하자, 귀스토는 부정확한 백패스를 케인에게 하고 말았다. 케인이 공을 잡자마자 슛을 날릴 때 방금 귀스토에게 패스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는 골문을 비운 상태였다.
단순한 경합 성공 기록만 비교하면 첼시가 35회, 바이에른이 32회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더 많은 압박을 성공시켰냐가 중요했다. 기대득점(xG)은 바이에른 2.07과 첼시 0.52였다. 결정력 차이가 아닌 경기력 차이에서 갈린 승패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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