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로봇 대세 속…밀레, 유선·봉투식 청소기 ‘가드’로 틈새 노린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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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1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신형 유선 청소기 '가드(Guard)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LG·다이슨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이 무선 스틱형 청소기와 로봇청소기에 집중하는 가운데, 밀레는 유선·봉투식 방식의 제품군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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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1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신형 유선 청소기 ‘가드(Guard)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LG·다이슨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이 무선 스틱형 청소기와 로봇청소기에 집중하는 가운데, 밀레는 유선·봉투식 방식의 제품군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로봇청소기나 무선청소기만으로는 강력한 흡입력이 필요한 공간을 완벽하게 청소하기 어렵다”며 “가드 청소기의 먼지봉투 방식은 흡입력을 오래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드 시리즈는 △경량형 S1 △중간급 M1 △프리미엄 L1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S1은 무게 4.2kg의 경량형 모델로, 최대 10m 작업 반경과 3.5L 먼지봉투 용량을 갖췄다. 회전식 다이얼로 흡입력을 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M1은 4.5L 대형 봉투를 탑재한 중간급 모델로, 직관적인 LED 버튼으로 흡입 세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원터치 전선 감기 기능과 플로어헤드를 본체에 거치할 수 있는 파크 시스템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모델인 L1은 12m 작업 반경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컴포트 2.0 핸들’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의성을 높였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흡입 모드와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바닥 감지 모드와 밀레 앱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마룻바닥과 카펫을 자동으로 인식해 흡입 세기를 조절하는 ‘오토 모드’를 탑재,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가드 청소기는 미세먼지를 99.99% 걸러내는 하이클린 퓨어 먼지봉투와 헤파필터를 탑재, 자동 닫힘 기능을 적용해 먼지를 직접 만지지 않고 교체할 수 있다. 봉투는 80% 이상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환경 친화적이다.
밀레의 전략은 틈새시장 공략이다.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이나 먼지통 세척 불편을 꺼리는 소비자,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무선 청소기의 흡입력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는 소비자들이 주요 타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무선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밀레가 강력한 흡입력과 위생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가격은 30만~40만원대이며, 오는 10월1일 공식 출시된다. 밀레코리아는 “가드 시리즈는 성능, 위생, 편의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유선 청소기”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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