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폭행 당했다"는 대만 女유튜버 '반전'…경찰 "한국 아닌 중국 남성"

윤슬기 2025. 9. 17.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에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발생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20분께 홍대 인근에서 당초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던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한국인 남성 폭행"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중국 국적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에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발생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20분께 홍대 인근에서 당초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졌던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의 한 인기 유튜버가 서울 홍대에서 한국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류리잉 유튜브 캡처.

A씨는 B씨 일행에 '같이 하룻밤을 보내자'고 제안했으며, 거절당하자 이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B씨는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폭행당해 멍이 든 사진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에 피해 사실을 밝히며 한국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주한 대만 대표부가 한국 경찰과 접촉해 법에 따라 처리하도록 요청했으며 A씨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향후 사건 관련자들을 조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