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꿈의 여행지' 패키지… '인생 여행' 찾는 수요 뚜렷

박영민 2025. 9.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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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당신이 보지 못한 신비로 가득하다. 웬만한 해외여행이 누구에게나 익숙한 경험이 되면서, 진정한 여행 고수들의 시선은 이제껏 꿈꿔왔던 미지의 땅,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 중남미의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 아이슬란드의 태초의 자연과 같은 곳들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일생에 한 번뿐인 ‘인생 여행’을 완성하려는 이들의 최종 목적지가 되고 있다. 경험의 가치가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여행의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의 변화는 실제 한진관광의 예약 데이터로도 명확히 확인된다. 한진관광에 따르면 아프리카, 이집트, 아이슬란드 등 ‘버킷리스트 여행지’ 카테고리의 올해 예약률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0%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넘어, 작년보다 3.5배 더 많은 여행객이 일생의 꿈이었던 곳으로의 여정을 결심했다는 의미다. 소수 마니아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여행지가 이제 프리미엄 여행 시장의 확실한 주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한진관광은 여행 마니아들이 꿈꾸는 ‘인생 여행’을 현실로 만들어 줄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이 상품들을 한데 모은 온라인 기획전을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희소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위주로(상품별 상이) 현지에서는 핵심 도시 간 항공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거리 차량 이동의 피로를 대폭 줄였다. 숙소 역시 세계적인 체인 호텔과 그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롯지(Lodge)등을 조합해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요르단 세계문화유산 페트라의 트레저리 전경. ⓒ한진관광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대 문명 탐험 코스가 눈길을 끈다. 이집트·요르단 12일 여정은 인류 문명의 위대한 유산을 집대성했다. 카이로의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과 새 랜드마크인 그랜드 이집트 뮤지엄, 기자 지구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을 따라 이어지는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과 왕가의 계곡, 아부심벨의 거대한 신전이 모두 포함된다. 이어지는 요르단 구간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인 페트라, 붉은 행성을 닮은 와디럼 사막 지프 투어, 사해 부유 체험으로 사막과 오아시스를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완성된다.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이집트 14일 상품은 최근 문을 연 사우디까지 포함해 희소성을 높였다. 제다 구시가지 알발라드와 세계유산 알울라, 요르단 와디럼 캠프와 페트라 나이트쇼, 이집트 아스완·룩소르·카이로까지 이어지며 이슬람 문화권 여행 예절과 복장을 사전 안내해 완성도를 높였다.

태초의 자연을 품은 여행도 주목된다. 아이슬란드는 올해 ‘태양 활동 극대기’와 맞물려 인생 최고의 오로라를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인솔자와 함께 도시의 불빛을 벗어나 ‘오로라 뷰잉 호텔’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커튼을 감상하고, 골든 서클 투어를 통해 싱벨리어 국립공원, 간헐천 게이시르, 굴포스 폭포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한다. 중앙아시아 3개국 여행은 실크로드의 중심을 따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고속열차 아프로시압,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와 카라콜, 카자흐스탄 차른 협곡과 카인디·콜사이 호수 하이킹을 아우른다. 불필요한 쇼핑과 옵션을 줄여 여행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아프리카 7개국 18일 일정은 케냐와 탄자니아 세렝게티의 야생 동물 대이동,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사파리, 나미비아 소수스블레이 사막,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희망봉까지 대륙의 모든 풍광을 압축한다. 대륙 내 항공 이동만 6회를 포함하고 특급 호텔과 롯지를 조합해 장거리 피로를 최소화한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달리는 차량. ⓒ한진관광

지구 반대편을 향한 장거리 상품도 있다. 북인도·네팔 12일 코스는 델리·자이푸르·아그라의 골든 트라이앵글과 카주라호, 바라나시를 깊이 있게 둘러보고 네팔 카트만두·포카라·치트완 국립공원까지 아우른다. 힐튼 등 글로벌 체인 특급 호텔과 현지 특화 숙소를 조합하고, 대한항공 직항과 구간별 럭셔리 차량으로 이동 피로를 줄였다. 남미·아프리카 8개국 21일 초대형 패키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출발해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빙하, 이과수 폭포 등 남미 절경을 담고, 아프리카로 건너가 빅토리아 폭포와 초베 국립공원, 케이프타운의 희망봉으로 이어진다. 전 구간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석과 특급 호텔 16박, 지역 특식 11회, 현지 전문가와 한진관광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궁극의 버킷리스트 여행을 완성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비즈니스 항공, 최고급 숙소, 최적화된 동선 등 ‘품격’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여행의 완성본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고객 스스로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감동을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일부 상품은 이미 출발이 확정되어 마감이 임박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 여행, 그 위대한 여정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더는 미루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여행 상품의 상세 구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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