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cm에 45kg” 20대 청년… 밥 대신 ‘이 음료’만 마셔, 대체 왜?

이해나 기자 2025. 9.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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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1cm에 체중 45kg로 극심한 저체중 상태를 유지 중인 국내 20대 남성 사연이 전해졌다.

이희태씨가 즐겨 먹는 콜라 등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올바른 식습관은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이희태씨같이 저체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식사 횟수를 4~5회 정도로 늘려 조금씩 자주 먹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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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1cm에 체중 45kg로 극심한 저체중을 겪고 있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캡처
키 181cm에 체중 45kg로 극심한 저체중 상태를 유지 중인 국내 20대 남성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지나치게 마른 체형으로 이른바 ‘멸치남’이라 불리는 이희태(23)씨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금 키 181cm에 몸무게가 45kg인데, 살이 쪄서 45kg이 된 것”이라며 이전 체중은 41kg이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자의 정보를 알려주는 AI ‘마티’조차 “이 사람은 마른 걸 넘어서 존재가 데이터 오류 수준”이라며 ‘응급 검진 요망’을 외쳤다. MC 안정환이 “평소 식습관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이씨는 “하루 한 끼만 먹는다”며 “한 끼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음식을 못 먹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관찰카메라에는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빈 콜라 페트병들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식욕이 많이 없고, 콜라로 배를 채우는 날이 많다”고 했다. 또한 밥 대신 콜라를 먹으며, 하루 마시는 콜라의 양은 1.25L 정도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탄산음료, 높은 열량·영양소 부족으로 각종 건강 문제 유발
이희태씨가 즐겨 먹는 콜라 등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엠티 칼로리’ 식품이다. 엠티 칼로리란 영양가는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식품을 뜻한다. 탄산음료는 높은 칼로리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탄산음료로 식사를 대체하면 영양 결핍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면역력 저하·만성 피로·피부 트러블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또한, 탄산음료에 포함된 인산 성분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밀도를 낮춘다. 이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지고, 뼈가 얇아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탕, 액상과당 등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과도한 첨가당은 비만·고혈압·지방간 등 각종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학교·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8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심장 동맥 질환 위험이 33% 증가했으며, 심부전과 뇌졸중 위험도 각각 20%와 10% 높아졌다.

◇규칙적인 식습관, 건강 유지와 저체중 극복에 도움 돼
올바른 식습관은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하루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불규칙한 식사는 신체 리듬을 깨뜨리고 과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희태씨같이 저체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식사 횟수를 4~5회 정도로 늘려 조금씩 자주 먹길 권한다. 이 같은 식사법은 건강하게 체중을 늘릴 때 도움이 된다. 또,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엠티 칼로리 식품 대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 있게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체중 증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1kg당 약 2.0g의 단백질과 함께 고구마, 현미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체중을 건강하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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