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 속 그리스 민중 노래, 한국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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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은 26~27일 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그리스 레베티코'를 3회 연다.
올해는 그리스 민중음악 레베티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여덟 명이 참가해 레베티코 특유의 정서를 전한다.
27일에는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학술 발표회 '레베티코가 지나온 길: 감옥과 선술집에서 국제적 음악유산으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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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은 26~27일 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그리스 레베티코'를 3회 연다.
2014년부터 이어온 연례 초청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그리스 민중음악 레베티코를 선보인다. 20세기 초 감옥과 항구 도시의 선술집에서 시작된 레베티코는 억압 속에서도 공동체 정체성과 연대를 지켜낸 민중의 음악이다.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여덟 명이 참가해 레베티코 특유의 정서를 전한다. 부주키 연주로 유명한 그리고리오스 바실라스와 맑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스타브룰라 마놀로풀루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악기, 춤,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영화 '레베티코(1983)'와 '그리스인 조르바(1964)' 음악도 무대에서 연주한다. 한국정교회 비잔틴 성가대도 그리스 동부 음악 전통을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비잔틴 성가'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학술 발표회 '레베티코가 지나온 길: 감옥과 선술집에서 국제적 음악유산으로'가 열린다. 람프로스 리아바스 아테네대학교 교수가 레베티코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직접 강연한다.
공연과 발표회는 모두 무료다. 17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회당 300명, 1인당 두 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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