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가족 공개 전 아픔…"딸, '왜 난 아빠 없냐' 물어"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병만이 가족들을 공개하기 전 속앓이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병만이 가수 KCM과 만나 육아와 가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KCM은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한 김병만의 고충에 공감하며 과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12년 간 숨긴 심정을 털어놨다. 채무를 변제한 후 아내와 혼인 신고를 했던 KCM은 공개 당시의 심경에 대해 "다 내려놨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아이가 공개를 반대하자 "나는 '너희만 있으면 다 잃어도 된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KCM의 이야기를 들은 김병만은 "진짜 나랑 똑같은 마음이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또 김병만은 "외국 갔다 오면서 아이들 장난감을 몽땅 샀다. '사람들이 혹시 이걸 보고 물어보면 어떡하지'하며 눈치를 봤다. 스스로 조마조마했다"라며 가족을 공개하기 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김병만은 "생일에 사진을 매년 찍는다. 집에 가족 사진이 쫙 놓여져 있는데 거기에 내가 없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KCM은 "저도 비슷하다. 첫째 때 찍은 사진에 제가 없다. (첫째의) 입학식이랑 졸업식에 저는 다 갔었다. 학교 갈 때 꽁꽁 싸매고 갔던 것이 아직 마음에 남는다. 졸업식 사진에 저 혼자만 마스크 끼고 있는 것이 아직도 미안하다"라며 과거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또 "첫째 때 학교에 부모님 와서 같이 운동회를 했는데 저는 못 해줘서 미안하다"라며 가족들에 미안함을 표했다.

김병만은 "나도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 다른 애들은 다 아빠랑 달리니까 아이가 "왜 나는 아빠 없냐"라고 했다더라. 아이가 집에 와서 "아빠 왜 안 왔냐"라고 이야기했을 때 미안했다"라고 딸과의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했다.
KCM은 김병만에게 "그래도 형이 다행인 게, 지금부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면 저보다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23년 전 배우자와 이혼한 뒤 오는 2025년 9월 결혼식을 올리는 현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뒀다고 알려졌다.
사진=TV 조선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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