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노래방 성추행' 목격자 "내가 그 '나쁜 손' 치우라 했다"
「 1화. 구부러진 화살 」
■ 추천! 더중플 - 이팩트: 이것이 팩트다
「 “마주한 것은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괴롭힘이었다”
9월 4일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 선언이 조국혁신당을 뒤흔들었다.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조국 비대위까지 출범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조국 위원장의 복당 요청에 강 전 대변인은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상처"라고 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당은 어떻게 대처를 한 것인가.
혁신당이 낸 당규와 피해자들의 요구대로 처리했다는 입장문은 공허했다. 성비위·괴롭힘 사건 피해자들은 모두 당을 버렸다. 진보 진영에 벌어지는 2차 가해 논란도 그대로였다. 여기에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은 뒤늦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전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것이 팩트다'(이팩트) 취재팀은 혁신당에서 터져 나온 성비위·괴롭힘 의혹 사건의 전말과 원인을 추적했다. 진보 진영에서 벌어지는 사태가 개인의 일탈인지 조직 문화 때문인지도 따졌다. 3회에 걸쳐 연속 보도한다.
기사 전문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이것이 팩트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
」
지난 13일, 주말임에도 서울 신촌사거리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노래방 사건 당시 조국혁신당 연구위원이었던 A씨가 길 모퉁이 편의점 앞에 서 있었다.
“강 대변인님은 저쪽 빨간 벽돌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셨어요”
A씨는 찬찬히 주변을 살펴보며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강 대변인 차에 저랑 김보협 수석대변인 등 5명이 갔고, 다른 3명은 따로따로 식당에 갔습니다.”
2024년 12월 12일은 조국 전 대표에 대한 대법원 최종 유죄 판결이 확정된 날이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들은 오후 6시 탄핵 집회에 40분 가량 참석한 뒤 신촌 OOO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은 길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보이는 오래된 건물 1층에 있었다. 오리고기 집이지만 메뉴는 다양했다. 안쪽에 커튼으로 가릴 수 있는 방이 그날의 회식 장소였다.
폭탄주가 돌고 또 돌았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고 만세도 외쳤다. 그런데 노래방 사건의 전조는 이곳에서부터 나타났다.
" 강미정 대변인이 울기 시작했어요. 조국 대표님이 그렇게 되셨으니까. 그런데 강 대변인 옆에 김보협 대변인이 있었단 말이에요. 보통 울면 그냥 휴지를 건네주거나 이러잖아요. 본인 손수건을 꺼낸 것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한손으로 뒤통수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얼굴에 손수건을 대고 흥흥 이러면서 스킨십이 있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대변인실은 원래 이런가. 되게 깬다’ 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죠.” "

식당에서 나온 것은 밤 10시가 넘어서였다. 이들이 향한 곳은 노래방이었다. A씨는 이곳에서 김보협의 부적절한 행동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무엇을 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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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 노래방 성추행' 목격자 "내가 '나쁜 손' 치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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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백일현,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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