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담은 제주, 글로벌 한류팬을 사로잡다

최일신 기자 2025. 9. 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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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팬덤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제주의 자연·문화·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따.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한류 팬덤이 제주의 로컬문화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어낸 의미있는 시도"라며 " 앞으로도 다양한 K-콘텐츠 속에서 제주의 생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팬덤관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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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 성황리 막내려…전 세계 500여명 팬덤 집결
서귀포 VEKE 정원에서 진행된 K-팝 안무 클래스. (사진=제주관광공사)

글로벌 팬덤관광 축제인 '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Purple Festa in Jeju)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를 위한 팬덤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제주의 자연·문화·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경험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도내 일원에서 열렸다.

서귀포 VEKE 정원(12일)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인 '핸썸가이즈'의 촬영지 특색을 살려 다양한 'K-팝 바이브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BTS 안무 전문 댄서인 댄싱보라의 안무 클래스, 제주어로 BTS 노래 배우기, 글로벌 아미의 팬아트 전시회, 가야금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K-팝 콘서트를 비롯해 전통 보자기 체험, 신효마을회가 직접 마을을 소개하는 신효마을 보라투어 등 제주와 BTS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독일·프랑스 등 서구권까지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한류 팬들은 BTS가 머물렀던 장소에서 직접 춤추고 노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울러 현장 곳곳에서는 팬들의 환호와 응원 구호가 울려 퍼졌다.
제주목 관아세 진행된 사자보이즈(저승사자) 코스튬 체험.(사진=제주관광공사)

넷플릭스 화제작인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인 제주목 관아(13일)에서는 K-드라마 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흘 그림할망 작품 전시를 비롯해 폭싹 속았수다 의상 체험과 네컷 사진 찍기, 가족과 함께하는 보리콩 우체통 엽서쓰기 등 드라마 속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최근 이슈몰이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인기 캐릭터인 더피(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작호도 DIY 체험 △사자보이즈(저승사자) 코스튬 체험 등도 진행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현장에는 골든, 소다팝 등 제주 비보잉그룹이 케이팝에 맞춰 커버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퀄사인투어(무장애 관광) 참가자들.(사진=제주관광공사)

특히 한류를 매개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장애 팬덤 축제도 함께 이뤄져 주목을 끌었다.

제주도와 공사는 제주~싱가포르 국제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과 함께 'Equal Sing Tour(이퀄사인투어)'라는 휠체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름을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특별 기획한 이 투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온 휠체어 한류팬과 동반자들이 3박 4일동안 한류 스팟과 함께 제주 곳곳의 무장애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한류 팬덤이 제주의 로컬문화와 교류하며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어낸 의미있는 시도"라며 " 앞으로도 다양한 K-콘텐츠 속에서 제주의 생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팬덤관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퍼플페스타 인 제주 참가자들.(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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