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로봇 규제 정비” 한마디에…로봇주 들썩 [오늘, 이 종목]

박환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phh1222@daum.net) 2025. 9.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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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산업 발목 잡던 규제 일괄 정비”
규제 개선 기대감, 투자 심리 자극
VR을 활용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행동 동기화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산업 현장의 로봇 규제 철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로봇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닉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10원(24.75%) 오른 1만51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로보스타(17.78%)와 로보로보(12.54%), 에스피시스템스(5.29%), 하이젠알앤엠(3.21%) 등 로봇주 전반이 강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로봇·자율주행 등 신산업 규제 개선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이다. 이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로봇주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신산업 발목을 잡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며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위한 실증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을 늘리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일괄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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