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 명인제약 1개사

서진주 2025. 9. 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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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9월 15~19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국내 중견 제약사인 명인제약 1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이처럼 명인제약이 CNS 분야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만큼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CNS 분야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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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중추신경제(CNS) 전문 제약 기업
오는 18~19일 일반청약…내달 1일 코스피 입성
ⓒ게티이미지뱅크

9월 셋째 주(9월 15~19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국내 중견 제약사인 명인제약 1개사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창사 40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흥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다음달 1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명인제약의 수요예측은 오는 15일까지다. 총 공모 주식수는 34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4만5000~5만8000원이다. 공모가 최고액으로 시가총액을 산정하면 약 8500억원이다.

지난 1985년 설립된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0종 이상의 병용 처방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조현병·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등 신경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의약품(OTC)으로는 이가탄, 메이킨Q 등 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우선 판매권 획득에 따른 초기시장 선점, 31종의 단독 의약품 확보, 자체 원료 의약품(API) 생산 설비 구축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40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명인제약의 최근 5개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20년 649억원 ▲2021년 742억원 ▲2022년 759억원 ▲2023년 836억원 ▲2024년 928억원 등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명인제약이 CNS 분야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만큼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CNS 분야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명인제약

다만 일각에서는 명인제약의 코스피 상장이 오너 일가의 승계 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창업주인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보유한 회사 지분율은 50.88%이며, 두 딸(15.75%)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을 합하면 73.81%에 달한다.

이에 명인제약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상장 후 중장기적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표이사 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고, 이사회 의결로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6년까지 재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인제약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신약 개발과 기술 이전으로 펠릿(작은 과립 형태의 의약품 제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장 후 우수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국내 상장 제약사 상위권 수준의 배당 정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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