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이 시술’ 받았다가 극심한 부작용… 40대 여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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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꺼짐 개선을 위해 '하안검 수술'을 받은 40세 여성에게서 작은 혹 모양의 염증성 종양인 '육아종'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A씨는 흔히 눈물고랑이라 불리는 '비협골 고랑' 변형과 하안검 꺼짐을 해결하기 위해 1년 전 수술을 받았다.
수술 3개월 후 A씨의 하안검 윤곽은 개선됐고, 주요 불규칙성(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해소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미용적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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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바논 베이루트 성요셉대학교 부속 호텔 디유 드 프랑스 대학병원 보고에 따르면, 40세 여성 A씨는 하안검에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주입한 이후 생긴 부종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칼슘과 인으로 이루어진 생체 친화적인 물질로, 볼륨 증대와 안면 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A씨는 흔히 눈물고랑이라 불리는 ‘비협골 고랑’ 변형과 하안검 꺼짐을 해결하기 위해 1년 전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한 보전적 치료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효과가 없자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수술 중 환자의 하안검에서 심각한 염증을 발견했다. 조직의 상태는 매우 얇고 섬세했으며, 섬유화된 조직과 안륜근(눈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얼굴근육)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웠다. 섬유화된 조직이란 정상 조직이 손상됐을 때 그 부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생성된 콜라겐이 과도하게 쌓인 것을 말한다. 게다가 A씨의 피부는 두꺼워져 지방 제거와 조직을 얇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했고, 의료진은 합병증을 유발한 섬유성 조직을 보존적으로 절제했다.
수술 3개월 후 A씨의 하안검 윤곽은 개선됐고, 주요 불규칙성(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해소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미용적 결과를 보였다. 다만 일부 잔여 불규칙성이 남아 추가 교정이 필요했다. 의료진은 “이번 사례는 안와(안구가 자리 잡는 두개골 공간) 주변에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주입한 뒤 육아종이 형성된 첫 보고 사례”라며 “하안검은 해부학적으로 구조가 복잡해 합병증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수술 전 상담 과정에서 환자에게 육아종·결절 등 합병증 가능성을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으며, 하안검 부위에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지난 4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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