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매치] 퍼스트 터치 서열정리, 구자철-세이도르프-퍼디난드-호나우지뉴

김정용 기자 2025. 9.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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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전설적인 선수가 모여 벌인 퍼스트 터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0점 만점을 받은 구자철이었다.

첫 선수는 환상적인 볼 터치로 유명한 스피어의 호나우지뉴였다.

세이도르프가 물러난 뒤 호나우지뉴가 다가가 퍼스트 터치를 어떻게 했는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스피어의 마지막 도전자는 각종 퍼스트 터치 콘텐츠에서 '순두부 터치' '고려청자 터치' 등에 도전한 바 있는 구자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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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FC스피어). 넥슨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세계 전설적인 선수가 모여 벌인 퍼스트 터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0점 만점을 받은 구자철이었다.


13일 서울 마포구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서막'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아이콘매치는 이날 다양한 미니 게임으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14일 '메인 매치'를 통해 공격수 팀 FC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경기를 치른다. 13일 관중은 38,426명이었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거대 올스타전이 성사된 건 'FC온라인'과 'FC모바일' 두 온라인 축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선수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능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벤트 매치 1라운드는 1 대 1부터 3 대 3까지 이어지는 미니 게임이었는데, 5세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실드가 승리했다.


이어지는 2라운드는 퍼스트 터치 챌린지였다. 드론이 머리 위에서 떨어뜨리는 공을 선수가 받아 퍼스트 터치만으로 제자리에 떨어뜨려야 하는데, 바닥에 과녁이 그려져 있어 공이 멀리 굴러갈수록 점수가 줄어든다.


첫 선수는 환상적인 볼 터치로 유명한 스피어의 호나우지뉴였다. 호나우지뉴는 1차 시기에서 퍼스트 터치 후 공이 살짝 굴러가며 3점에 그쳤다. 2차 시기에서는 공을 잘 받은 듯 보였지만 또 굴러가면서 과녁 밖으로 나가 버렸다.


실드의 마이클 캐릭이 호나우지뉴의 기록에 도전했다. 캐릭은 1차 시기에 아예 공을 건드리지 못했고, 2차 시기에는 공이 과녁 밖까지 나갔다. 캐릭까지 보고 나니 앞선 호나우지뉴의 점수가 꽤 괜찮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스피어의 두 번째 선수는 클라센스 세이도르프였다. 천재적인 테크닉으로 유명한 세이도르프는 지난해 실드의 공격수로 출전해 4-1 대승을 이끌고 MVP까지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공이 멀리 튕겨 나갔다.


세이도르프의 엄청난 테크닉은 2차 시기에서 발휘됐다. 공에 잔뜩 접근해 역회전을 거는 기술로 받아 튕겨 나가는 현상을 최대한 억제했다. 7점을 따냈다. 세이도르프가 물러난 뒤 호나우지뉴가 다가가 퍼스트 터치를 어떻게 했는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실드의 도전자는 브라질 출신 지우베르투 시우바였다. 시우바의 1차 시기는 공이 멀리 굴러갔고, 2차 시기는 잘 받았지만 데굴데굴 굴러가 1점이 부여됐다.


스피어의 마지막 도전자는 각종 퍼스트 터치 콘텐츠에서 '순두부 터치' '고려청자 터치' 등에 도전한 바 있는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1차 시기에서 인사이드로 받는 지능적인 전략으로 4점을 따냈다.


호나우지뉴(FC스피어). 넥슨 제공
카카(FC스피어). 넥슨 제공

구자철은 2차 시기에서 10점을 쐈다. 공을 받은 자리에서 아예 구르지 않게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하고 바로 발을 뺐다. 구자철은 호나우지뉴, 세이도르프, 매니저 김동준(씨잼철) 등 동료들과 격렬한 세리머니를 했다.


실드의 마지막 도전자로 등장한 퍼디난드는 1차 시기에서 1점, 2차 시기에서 잘 받았지만 6점을 기록했다.


각 도전자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는 스피어 20점, 실드 7점으로 스피어의 승리였다.


사진=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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