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1st] 손흥민 방문할 리바이스 스타디움, 5만 관중 운집 예정… 그런데 원래 상대 홈구장 아니다?

김진혁 기자 2025. 9.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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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이 다시 원정길에 오른다.

같은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인데 재밌는 건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원래 공식적인 상대 홈경기장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로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MLS가 손흥민 인기를 의식해 홈 경기장을 강제 변경했다'라는 식의 가짜 뉴스가 퍼져있다.

산호세의 리바이스 홈구장 사용과 별개로 실제로 MLS는 막대한 관중 동원력이 예상되는 경기에 한해 긴급하게 홈경기장 변경을 결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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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스타디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이 다시 원정길에 오른다. 같은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인데 재밌는 건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원래 공식적인 상대 홈경기장이 아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산호세어스퀘이크가 격돌한다. LAFC는 11승 8무 7패 승점 41점을 확보하며 서부 5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9월 A매치 일정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뉴욕 뉴저지에서 미국 대표팀, 테네시 내슈빌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차례로 상대했다. 2경기에서 각각 선발과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뽑아내며 대표팀 에이스의 자격을 다시금 입증했다. 미국전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전 장기인 뒷공간 침투 후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서 이동경의 득점까지 도우며 펄펄 날았다. 멕시코전에서는 0-1로 뒤지던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답답함을 날리는 시원한 왼발 강슛으로 추격 골을 만들었다. 미국 동부에서 A매치 친선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시 서부로 날아와 산호세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아

손흥민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이 예정되며 이번 원정 경기 티켓 수요가 폭발했다. 경기 1주일 전 이미 45,000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치솟는 수요에 맞춰 산호세는 리바이스 스타디움 상층부 관중석까지 추가 개방했다. 이날 경기는 산호세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 경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어반피치' 소속 파비안 렌켈 기자는 "산호세는 손흥민이 속한 LAFC와 홈경기를 통해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인 50,850명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손흥민이 경기를 뛸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2014년 개장된 68,500석 규모의 대형 구장이다. 그런데 원래 산호세의 홈 경기장은 아니다. 산호세는 2015년부터 18,500석 규모의 작은 구장인 페이팔 파크를 홈으로 사용 중이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샌프란시스코포티나이너스라는 미식 축구 프로팀의 홈구장이다. 이러한 사실로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MLS가 손흥민 인기를 의식해 홈 경기장을 강제 변경했다'라는 식의 가짜 뉴스가 퍼져있다. 완전히 거짓된 정보다. 정확히 말하면 손흥민의 인기 때문이 아닌 경기의 관심도에 따른 결정으로 시즌 전부터 이미 예정돼 있었다.


리바이스 스타디움.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창단 전 산호세는 LA갤럭시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유이한 축구 팀이었다. 캘리포니아 북쪽과 남쪽의 지역 감정까지 겹친 양팀은 MLS 내 손꼽히는 라이벌을 이뤘다. 두 팀 간의 경기는 '캘리포니아 클라시코'라고 불리며 산호세는 LA갤럭시와 홈경기 때마다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인근 대형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LAFC가 창단하면서 정식 더비는 아니지만 산호세와 또 다른 라이벌리를 형성했고 몇년 전부터 산호세는 LA 연고팀과 붙을 때 초대형 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했다. 이번 라운드도 이미 시즌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산호세의 리바이스 홈구장 사용과 별개로 실제로 MLS는 막대한 관중 동원력이 예상되는 경기에 한해 긴급하게 홈경기장 변경을 결정하기도 한다. 일례로 2024년 1월 리오넬 메시가 한창 MLS 열풍을 불러일으켰을 당시 스포팅캔자스시티는 인터마이애미와 홈경기를 앞두고 메시의 팬들이 매 경기를 매진시키는 현상에 대비해 홈구장을 칠드런스 머시 파크(18,500석)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76,500석)로 변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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