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랐지만 탄탄한 복근”… 41세 이윤지, 꾸준한 ‘이 운동’이 비결?

지난 10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오늘 요가 후 내 스크런치 대롱대롱. 정신줄도 대롱롱”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윤지가 말하는 ‘스크런치’는 발가락을 움켜쥐듯이 오므리는 동작을 뜻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요가 매트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윤지는 레깅스와 브라톱을 입고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11자 복근 부럽다” “마름 탄탄의 정석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윤지가 하는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특히 꾸준히 수련하면 이윤지처럼 선명한 복근을 만들 수 있다. 요가는 단순히 스트레칭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 속에서 코어를 중심으로 근육을 깊이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요가를 하면 복부와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윤지가 한 스크런치는 요가 수업에서 ‘발 근육을 깨우는 준비운동’으로 쓰인다. 스크런치는 발 아치 강화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시행하면 평발 교정과 족저근막염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시간 서 있을 때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균형감각 향상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발바닥이 단단해지면 한 발로 서는 요가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 발가락과 발바닥 근육을 자극함으로써 혈액과 림프 흐름을 원활히 해 전신 순환을 돕는 것이다.
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다만 초보자가 요가를 시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건우병원 이상윤 원장은 “요가는 손목, 어깨 척추에 부담이 가는 동작이 많다”며 “잘못된 요가 자세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했다. 이 원장은 “처음에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기본 동작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며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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