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이민단속에 공장건설 최소 2~3개월 지연"
고수정 2025. 9. 12. 08:10
"유감스럽지만 美시장 전략적 중요성 변치 않아"
"SK온 공장서 배터리 조달할 것" 대응 계획 밝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6월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현대차
"SK온 공장서 배터리 조달할 것" 대응 계획 밝혀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공사 지연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서 "지난주 발생한 혼란으로 인해 최소 2~3개월의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현장에 있던 인력들은 귀국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결원 발생에 따라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지가 과제"라며 "대부분의 인력은 미국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규 공장 건설과 가동이 늦어짐에 따라 현대차가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온 공장 등에서 배터리를 계속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뇨스 사장은 "다만 이번 사태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미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지난 몇 년간 많은 투자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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