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유튜브와 ‘맞손’…구독 락인효과로 쿠팡이츠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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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티빙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락인'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 배민클럽과 유튜브 결합상품 출시로 쿠팡 와우에 필적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 것 같다"며 "배달산업 내 소비자 락인을 위해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이 지속적으로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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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 결합
티빙 제휴 성공 경험 바탕으로 확장
소비자 락인 전략으로 1위 굳히기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티빙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락인'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배민은 배달앱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2위 쿠팡이츠와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상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월 1990원(정상가 3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알뜰 배달을 배달 팁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치킨 할인쿠폰 등 브랜드 할인, 배민 B마트 등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배민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의 만남으로 소비자는 무료 배달을 이용하며 광고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개별 구독했을 때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상시 프로모션이 적용돼 월 1만9990원(정가 1만599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배민클럽 신규 및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클럽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990원, 가입 이력이 있는 재가입자는 첫 달 9990원에 제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음식 배달과 동영상 플랫폼 업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두 구독서비스의 만남은 구독자 확보와 고객 락인 등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배민은 앞서 티빙과의 협업으로 OTT 제휴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티빙은 배민클럽과의 제휴 및 웨이브 더블이용권 출시 이후 2개월간 누적 신규 가입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민티빙클럽의 경우 출시 첫 달 수십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수치도 증가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2228만명이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서비스 도입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 8월 2306만명까지 늘어났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 클럽 가입 고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MAU 수치도 계절적 요인과 제휴 서비스 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시너지가 나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민은 이번 유튜브 프리미엄과의 제휴를 통해서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가 가진 영향력이 티빙을 훨씬 웃도는 수준인 만큼 티빙 제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6월 유튜브의 월간활성사용자 수는 4579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 세계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며 국내외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민은 2위 쿠팡이츠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구상이다.
배민티빙클럽에 이어 이번 제휴로 영상·음원 플랫폼까지 품고, 장보기·쇼핑 서비스와 결합해 쿠팡 와우멤버십과 맞먹는 혜택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 배민클럽과 유튜브 결합상품 출시로 쿠팡 와우에 필적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 것 같다"며 "배달산업 내 소비자 락인을 위해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이 지속적으로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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