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재건축 대어 '성산시영' 속도…11월 조합설립 추진[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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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성산시영아파트가 오는 11월 조합 설립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정비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 동의율 82%를 달성했다.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는 앞서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지 8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으로 연말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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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설립 동의율 80% 넘겨
재건축 후 4823가구로 탈바꿈
서울 마포구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성산시영아파트가 오는 11월 조합 설립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정비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 동의율 82%를 달성했다. 오는 11월 2일 조합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는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정분담금 안내 설명회를 하기로 했다.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는 앞서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설계 공모에는 ANU·나우동인, 해안·DA건축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다음 달 중 현상공모 설명회를 열고 조합 창립총회에서 설계안을 최종 선정하는 쪽으로 일정을 짰다.
이곳은 2023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년 3개월 만인 올해 3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조합설립 동의율이 80%를 넘긴 가운데 상가 동의율도 67%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동의율을 95%까지 확보해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지상 14층, 33개동, 3710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 후 최고 40층, 30개 동, 4823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사업을 마치면 마포구에서 가장 큰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보다 1000가구가량 많은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60㎡ 이하 2100가구(임대 469가구), 60~85㎡ 이하 2443가구(임대 47가구), 85㎡ 초과 280가구로 계획돼 있다.
성산시영은 강북에서 보기 드문 대형 정비사업지인 만큼 대형 건설사에서도 시공권 수주에 관심을 갖는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자 대형 건설사마다 앞다퉈 현수막을 내걸었다. 순조로이 연내 조합이 설립된다면 내년 여름께 시공사 선정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 분담금은 현재 전용 59㎡ 소유주가 재건축 후 같은 평형을 분양받을 경우 분담금은 발생하지 않고, 74㎡형을 분양받는다면 2억3000만원, 84㎡형 분양 때는 3억7500만원을 내야 한다. 전용 50.54㎡ 소유주가 59㎡를 분양받을 때 분담금은 1억5600만원, 전용 50.03㎡ 소유주가 59㎡를 분양받으면 1억970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용 49㎡를 분양받으면 환급금이 발생한다. 정비계획에서 개략적으로 산정한 3.3㎡당 공사비는 801만원대, 추정 비례율은 101.97%를 적용했다. 추정 분담금은 추후 사업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김아영 성산시영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지 8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으로 연말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사업 단계가 진척되면서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전용 59㎡는 14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50.5㎡도 지난달 8일 기준 12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 초보다 1억~2억원가량 올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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