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 검거

조정훈 2025. 9.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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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서버와 사무실을 두고 수백억 원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44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10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들 중 7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23년 11월 도박사이트를 모니터링 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7월부터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 5명과 도박행위자 174명을 검거해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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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10명 검거-7명 구속... 44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대구경찰청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수백억 원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0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7명을 구속했다. 또 범죄수익금 2억7000만 원을 압수하고 1억200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했다.
ⓒ 대구경찰청
해외에 서버와 사무실을 두고 수백억 원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44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10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들 중 7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캄보디아에 불법 사설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해 회원 1만1144명을 모집한 뒤 스포츠토토, 바카라 등 44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23년 11월 도박사이트를 모니터링 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7월부터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원 5명과 도박행위자 174명을 검거해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

또 캄보디아로 도피한 운영조직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무효화 조치 등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두를 검거하고 이들 중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체포현장에서 범죄수익금 2억7000만 원을 압수하고 1억2000만 원은 기소전 추징보전했다.

체포된 이들은 여행비자를 통해 캄보디아를 수시로 출입국하면서 도박사이트 운영 입출금 팀장, 회원 관리 담당, 직원 감시 등 역할을 분담해 운영했다.

경찰은 이들 외 상선 조직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10월 말까지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위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도피사범에 대해서는 인터폴 등과 국제공조를 통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고 자금흐름 추적을 통해 지급정지,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국세청 통보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도박은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일상은 물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특별단속과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 가정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도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시민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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