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약 7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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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사주 중 148만6000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DB하이텍의 자사주 소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전체 보유량 415만991주의 35.8%에 해당한다.
DB하이텍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자사주 소각을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재원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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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유량의 35.8%…EB 발행도
"주주가치 제고·투자재원 확보로 경쟁력 강화"
DB하이텍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자사주 중 148만6000주를 소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소각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DB하이텍의 자사주 소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전체 보유량 415만991주의 35.8%에 해당한다. 약 700억원어치다. 오는 30일까지 89만4000주를 1차로 소각하고 내년에 59만2000주를 추가로 소각한다.
자사주 222만주를 활용해 교환사채(EB)도 발행한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팹2 클린룸 확장과 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산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발행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종업원 보상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위해 44만4000주를 활용할 예정이다.
DB하이텍은 "정부 정책에 부응해 자사주 소각을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재원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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