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죽었으면 좋겠단 건가" 국힘 의원 '공개 수배'한 정청래

유성애 2025. 9. 10.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9일 연설 중) : "지난 내란 정국에서 북한을 자극해 위기 상황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민주주의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노상원 수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은 12·3 비상계엄 때 (국민) 수백 명, 수천 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다.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죽었을 것이다. 그걸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것" 연설에 "제발 그랬으면 좋았을 건데" 외친 국민의힘 의원, 누구?

[유성애 기자]

▲ 정청래 "국힘, 내란 단절 못하면 정당해산 심판 대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 내란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명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과 절연하라.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며 "국민들에게 '우리가 잘못했다'고 진정어린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 남소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9일 연설 중) : "지난 내란 정국에서 북한을 자극해 위기 상황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민주주의를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노상원 수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익명의 국민의힘 남성 의원 : "아니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건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9일 교섭단체 연설을 하던 중 나온 장면이다.

정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위 내용이 담긴 <오마이TV> 영상을 틀었다(영상보기). 그는 "(이걸 듣고) 귀를 의심했다. 제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건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은 12·3 비상계엄 때 (국민) 수백 명, 수천 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다.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죽었을 것이다. 그걸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 "그때 죽었으면 좋겠단 건가" 국힘 의원 '공개 수배'한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자신의 교섭단체 연설 중 자신을 향해 망언이 있었다며 “자수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 유성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유성호
'노상원 수첩'이란 12·3 비상계엄의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을 말하는 것으로, 경찰이 확보한 이 수첩에는 총선 전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 덧붙여 정치인·언론인·법관 등 '반대 세력 수거'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수첩에는 대상은 불분명하나 "사살"이란 단어 또한 적혀 있던 것으로 당시 언론에 보도됐다(관련 기사: 노상원 수첩 '문재인·이재명·조국' 체포 후 처리 방안 충격적 https://omn.kr/2c7ps ).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익다. 당신은 제2의 노상원인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자수하고 사과하시길 바란다"라며 이 발언을 한 국민의힘 의원을 공개 수배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