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안 꽉 채우고 있던 무언가” 지방 아니었다… 수술로 꺼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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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복부 둘레가 점차 늘어난 것 외에 아무 증상이 없던 60대 초반 여성이 정기 검사를 통해 거대 난소 종양을 발견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대(National and Kapodistrian University of Athens) 해부학과 의료진은 별다른 문제 증상이 없었던 61세 여성 A씨가 정기 건강 검진에서 거의 복부 전체를 차지할 정도의 큰 난소 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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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과 복부 둘레가 점차 늘어난 것 외에 아무 증상이 없던 60대 초반 여성이 정기 검사를 통해 거대 난소 종양을 발견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그리스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대(National and Kapodistrian University of Athens) 해부학과 의료진은 별다른 문제 증상이 없었던 61세 여성 A씨가 정기 건강 검진에서 거의 복부 전체를 차지할 정도의 큰 난소 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1년간 체중과 복부 둘레가 늘긴 했지만, 그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했다.
의료진은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개복술을 시행했고, 실제 뱃속에서 25cm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발견돼 제거했다. 더불어 전체 자궁을 적출하고, 양측 난관과 난소를 제거하는 등의 수술도 진행됐다. 조직병리학 검사 결과, 문제가 된 낭종은 크기가 25cm x 18cm x 16cm에 달했고, 무게는 4kg로 확인됐다.
다행히 경과는 순조로워 A씨는 수술 후 6일째에 퇴원했다. 수술 후 1년 반이 지난 추적 검사에서도 재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진단받은 경계성 난소 종양은 ‘악성과 양성의 경계선에 위치한 종양’이라 불린다. 전체 난소 종양의 10~15%를 차지한다. 양성 종양의 임상 양상과 유사하게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 잘 생기고 병기가 초기인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다. 하지만 악성 종양과 같은 전이나 재발이 나타날 때도 있다. 부인종양학회 저널에 따르면 과거엔 경계성 난소 종양이 악성 종양의 전단계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 여러 역학 조사 등을 토대로 두 가지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 대학교 의료진은 “경계성 난소 종양은 일반적으로 젤라틴(반투명의 무색, 무취이며 쉽게 젤 상태로 변할 수 있는 물질) 성질의 액체를 함유한 큰 덩어리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복강 내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컸음에도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무증상이었다”며 “이 사례는 경계성 난소 종양은 특별한 문제 증상 없이도 크기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고 했다. 이어 “경계성 난소 종양이 발견됐다면 완전 수술적 절제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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