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도 없는데 '바글바글'… 기아 전기차 라인업 '총출동' [IA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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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뮌헨 모빌리티쇼) 2025에 신차없이 참가했음에도 큰 주목을 끌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올 3월 스페인에서 진행한 EV데이에서도 유럽 전기차 전략에 대해 "자동차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은 점차 커지고있고, 많은 브랜드들이 EV전략을 수정한다"며 "하지만 기아는 흔들리지않는 믿음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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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2~EV9까지 전기차 풀라인업 '총집합'
현대차 보다 앞서 공개한 'EV2 콘셉트카' 이목

기아가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뮌헨 모빌리티쇼) 2025에 신차없이 참가했음에도 큰 주목을 끌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한 곳에 총집합시키면서다. 올해 IAA에 참가한 대부분 업체가 전기차를 중심에 내세운 가운데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췄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9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2025'에 참가해 개별 부스를 꾸렸다. 기아의 부스는 IAA 전시가 열리는 뮌헨 루트비히 거리의 중심부가 아니라 가장 끝쪽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수많은 관람객으로 가득찼다.
특이점은 올해 기아의 IAA 부스엔 신차가 한 대도 없었단 점이다. 올해 IAA에서는 전동화 전환 흐름에 맞춰 유럽 현지 브랜드부터 형격인 현대차까지 신차와 콘셉트카를 대거 선보였다.

신차없이도 관람객들을 끌어모은 바탕에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갖춰진 전기차 '풀라인업'이 있었다. EV2 콘셉트카부터 EV3, EV4, EV5, EV6, EV9, PV5까지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없이 전기차로만 총 7대의 전기차로 전시관을 꽉 채웠다.
기아 부스의 입구에는 EV9 GT가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끌어모았고, 내부로 들어서자 EV3, EV6 등 익숙한 모습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올 3월 스페인에서 최초 공개한 'EV2' 콘셉트카는 가장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EV2 콘셉트카는 내년 출시 예정인 B세그먼트 전기차로, 소형차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공략한 유럽 전략 모델이다.
최근 한국에서 출시된 EV4와 EV5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EV4의 경우 유럽 전용 모델인 해치백 모델이 전시됐고, EV5의 경우 GT모델이 전시됐다. 기아 최초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PV5는 패신저 모델이 전시됐는데, 가족단위 고객들이 문을 열고 직접 차량에 탑승하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유럽에서 인기있는 내연기관 모델들을 모두 제외하고, 전기차 라인업으로만 전시관을 채운 것은 기아의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잘 드러낸다.
실제 기아의 올 상반기 유럽 전기차 판매는 5만37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1% 늘었다. 특히 EV3의 올해 7월까지 누적 유럽 판매량은 3만9334대로, 기아의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의 약 64%에 달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올 3월 스페인에서 진행한 EV데이에서도 유럽 전기차 전략에 대해 "자동차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은 점차 커지고있고, 많은 브랜드들이 EV전략을 수정한다"며 "하지만 기아는 흔들리지않는 믿음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아는 IAA 전시회 기간동안 차량 전시뿐 아니라 고객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EV3, EV6, EV9의 시승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전동화 모델의 주행 성능과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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