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주주 기준 완화 시사에…코스피 3260선 상승 마감 [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주주 기준 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로 출발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2포인트(0.76%) 오른 824.82에 장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6568억원·기관 3045억원 매수…개인 홀로 1조원 넘게 매도
코스닥도 상승세로 장 마쳐…내일(10일) 증시, 미국 인플레 지표 주목

9일 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주주 기준 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70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8억원, 304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2.00%)·SK하이닉스(3.97%)·LG에너지솔루션(1.02%)·삼성바이오로직스(0.97%)·삼성전자우(1.57%)·현대차(0.23%)·KB금융(3.00%)·기아(0.57%) 등은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3%)·HD현대중공업(-1.37%) 등은 내렸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2포인트(0.76%) 오른 824.8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포인트(0.26%) 오른 820.7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1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31%)·파마리서치(-0.44%)·리가켐바이오(-0.13%)·HLB(-1.94%) 등은 내렸고, 에코프로비엠(1.29%)·펩트론(2.07%)·에이비엘바이오(2.69%)·레인보우로보틱스(0.72%)·삼천당제약(1.51%)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는 보합 마감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거래대금이 약 23조원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387.9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일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에 포함됐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한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이날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듯이 '정책 되돌림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되돌림 기대감에 지주, 증권 등 쉬어갔던 정책주 반등이 재개 중"이라며 "9월에는 정책 되돌림 기대감이 지수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주주 기준 상향 가능성에… 증권주 '방긋' [특징주]
- 오아, 스팩 합병 상장 첫날 18%↓ [특징주]
- 코아스,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에 4% 약세 [특징주]
- 마스가 기대감에 조선 기자재주 순환매…일승 30%↑ [특징주]
- 삼현,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개발 소식에 23%↑[특징주]
- "李, 윤어게인에 고위직 맡겨"…'이혜훈 기용' 범여권 분열 씨앗 될까
- 송언석 "與, 신천지 특검하려면 '민주당 경선 개입 의혹'도 포함해야"
- 민주당 시의원 공천 관련 1억원 금품 의혹에…국민의힘 "부패 시스템"
- 유재석 9번째 대상에도…박나래→이이경 논란 여파 못 지운 'MBC 연예대상'
- 흥행 대박 KLPGA·한국 상륙 LIV·황유민 LPGA 직행 [2025 골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