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암 이겨내고 감동적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도핑으로 10개월 출장정지… 파란만장한 알바레즈의 선수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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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이 알바레즈의 축구선수 인생은 여느 선수보다 몇 배로 파란만장하다.
아틀레틱 선수단 전원이 알바레즈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삭발하기도 했다.
결국 알바레즈는 이 과정을 이겨내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성공적으로 선수 경력을 이어 온 알바레즈는 지난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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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예라이 알바레즈의 축구선수 인생은 여느 선수보다 몇 배로 파란만장하다.
알바레즈는 지난 2017년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이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 소속이었던 알바레즈는 2016년 고환암 진단을 받고 한쪽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이듬해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도 받았다. 아틀레틱 선수단 전원이 알바레즈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삭발하기도 했다. 결국 알바레즈는 이 과정을 이겨내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성공적으로 선수 경력을 이어 온 알바레즈는 지난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유로파리그에서 문제가 생겼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배한 경기 후 도핑 테스트 대상이 됐는데, 금지 약물인 칸레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조사와 소명 과정에서 알바레즈는 탈모 예방약을 복용하다가 실수로 해당 물질을 섭취했다고 밝혔다. UEFA는 이 변호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엄격한 금지약물 관련 규정은 고의가 아닐 경우에도 징계를 내리게 되어 있다. 의도하지 않은 규정 위반인 이번 경우에는 10개월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6월부터 가처분 중이었기 때문에 징계 만료는 내년 4월이며, 훈련 복귀는 2개월 더 빠른 내년 2월부터다.
아틀레틱 전력에는 비상 사태다. 아틀레틱은 바스크 지역 출신이거나 바스크인일 경우에만 영입 가능한 지역주의 정책으로 유명하다.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미 알바레즈가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구단이라면 대체 센터백을 영입했겠지만 아틀레틱은 살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다가 최근 전력 외 판정을 받은 에므리크 라포르트 영입을 추진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적 시한이 끝나기 전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에 라포르트 영입도 무산됐다. 지금 아틀레틱 중앙 수비는 원래 주전이었던 다니 비비안과 아이토르 파레데스가 잘 맡아주고 있으며, 시즌 초 3연승을 달리며 선두 경쟁 중이기도 하다. 다만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하면 3순위 센터백 알바레즈의 공백을 절감하게 된다.
실낱 같은 희망은 있다. 아틀레틱 구단은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의를 제기했다. 기한을 지키지 못한 이유가 알나스르 측에 있다는 것인데, 한때 알나스르가 라포르트를 자국리그 등록조차 안 된 상태에서 보유해 사실상 '수납'할 거라는 보도까지 있었기 때문에 약간은 신빙성이 있다. 이에 대한 판결이 이번 주 중에 나온다. 다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아틀레틱에 유리한 결론이 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사진= 아틀레틱클루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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