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 사태' 놓고 미 대사관 앞 집회... "트럼프 정부 인질극" 주장도

임채현 2025. 9. 8.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명이 체포·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등 단체들은 8일 오후 '우리 국민 체포 감금한 트럼프 규탄 및 석방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미국 정부의 사과와 한국인 근로자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등 8일 오후 집회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등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우리 국민 체포 감금한 트럼프 규탄 및 석방 촉구대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명이 체포·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국민주권당 등 단체들은 8일 오후 '우리 국민 체포 감금한 트럼프 규탄 및 석방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미국 정부의 사과와 한국인 근로자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미국의 강요로 미국 땅에 공장을 짓고 있는 우리 노동자를 불법 체류자로 몰았다. 이건 인질극과 다름없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트럼프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장에서는 "한국 국민 체포 감금 트럼프 규탄한다", "쇠사슬이 웬말이냐" 등의 구호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70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해당 공사 현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실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체포·구금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부 단체는 한미동맹을 문제 삼으며 과격한 표현까지 동원했지만, 실제 사건의 성격과 법적 쟁점은 향후 양국 정부 간 협의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