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고급 인력 파견 환영, 신속화·합법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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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 300여 명이 체포돼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외국의 투자기업을 향해 "이민법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7일 오후 SNS에 "조지아주 현대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과 관련해, 나는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이민법을 존중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촉구한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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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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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 시각으로 7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 로이터/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 시각으로 7일 오후 SNS에 "조지아주 현대 배터리 공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과 관련해, 나는 미국에 투자하는 모든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이민법을 존중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촉구한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투자는 환영하고, 우리는 여러분이 훌륭한 기술을 가진 매우 똑똑한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와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장려한다"라면서 "여러분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는 그것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합법적으로"라는 말은 대문자(LEGALLY)로 써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가 요청하는 것은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훈련시켜 달라는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모두 함께 우리의 나라를 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단합된 국가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이민법 준수를 촉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기술력과 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4일 한국 기업이 투자한 HL-GA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이민 단속이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에 투자하는 다른 외국 기업의 투자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특히 외국 기업의 고급 인력 파견과 교육·훈련이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라고도 했는데, 취업 비자를 받는 데에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현재의 사증(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허가의 증)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을 올리기 앞서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한미 관계가 긴장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0여 명의 한국인들이 구금된 상황과 관련해 "단속 이후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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