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사위 곽상언, 김어준 겨냥 "유튜브가 정치권력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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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친여(親與)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 씨를 겨냥한 비판이 나왔다.
8일 여권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기사를 공유하며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적은 뒤 "특정인(김어준)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민주적' 결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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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정치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친여(親與)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 씨를 겨냥한 비판이 나왔다. '김어준 생각이 민주당 교리(敎理)…정당 기능마저 넘긴 집권여당'이라는 주간경향 기사가 이같은 지적의 근거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 유튜브 방송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간 민주당 166명 의원 중 106명이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권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기사를 공유하며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적은 뒤 "특정인(김어준)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민주적' 결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해당 기사는 민주당 내부에서 김 씨에 대한 비판을 불허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곽상언 의원은 또 자신이 12년 전 썼던 '종교의 정치 참여'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공유하면서 "오랫동안 내가 가진 정치적 문제의식과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국가의 정치적 행위가 '신(神)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며 "종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적었다.
곽 의원은 "백두혈통의 신성이 다스리는 나라, 반신반인의 신인이 다스리는 나라, 종교적 힘을 가진 정치로 신앙적 복종을 강요하는 나라를 원하지 않는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이런 국가라면 종교가 이미 정치에 참여한 것이고, 정치가 이미 종교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 글의 내용과 취지는 주간경향 기사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사에 대한 의견에 대신해서 올린다"고 부연했다.
한편 주간경향에 따르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친여 성향 정당 소속 국회의원 119명이 김 씨 유튜브에 1년간 전화 인터뷰, 직접 출연 등으로 총 832회 출연했다.
민주당 의원 수는 대통령실로 소속을 옮기는 의원직 사퇴와 당적 변경 등으로 170명 안팎에서 변동이 있는데, 김 씨 방송에 지난 1년간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의원은 65명이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서는 현역 의원이 단 한 명도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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