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父 윤민수 이혼, 생각보다 괜찮아"…향후 거처 질문에 '당황' (미우새)[종합]

오승현 기자 2025. 9. 7.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혼한 전처와 한 집에 살고 있는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의 하루가 담겼다.

윤후의 미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낸 윤민수는 아들에게 SNS를 개설하라고 권유하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다행이다"라고 반응한 윤민수에 윤후는 "혼자서 이젠 알아서 해야지. 이제 학교도 잘 다니고. 알아서 잘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부모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혼한 전처와 한 집에 살고 있는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의 하루가 담겼다. 

아직 현실적인 문제로 전처와 이혼 후에도 동거 중인 윤민수. 그는 아들과 방 안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윤후의 미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낸 윤민수는 아들에게 SNS를 개설하라고 권유하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에 한국 올 때는 지금 엄마랑 같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빠랑 엄마랑 그때쯤이면 따로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계속 같이 못 있지 않나. 네가 엄마네 가 있을지 아빠네 올지 모르니까"라고 진심을 전한 윤민수. 윤후는 말 없이 음료를 들이키다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하니까 좀 많이 당황스럽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과 윤민수의 모친은 "현실적인 이야기다", "필요하다"며 이를 지켜봤다. 

윤민수는 "이럴 때 하지 언제 하냐. 너랑 나랑 딱히 만날 시간이 없다. 너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라며 "어떠냐. 엄마랑 아빠가 나중에 왔는데 같이 안 있는 모습 보면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윤후는 "예 뭐, 생각보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다행이다"라고 반응한 윤민수에 윤후는 "혼자서 이젠 알아서 해야지. 이제 학교도 잘 다니고. 알아서 잘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다. 

또한 윤민수는 "아빠랑 엄마랑 따로 있을 수 있고 너 없으면 좀 심심하다"며 아들에게 애정을 갈구했다. 

이에 윤후는 "노는 건 아빠랑 놀 거 같다. 근데 지내는 건 엄마랑 있을 거 같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엄마랑은 놀지 않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아빠 집에서 놀고 엄마 집에서 자는 거지"라는 말을 들은 윤민수는 "그건 안 되지. 자고 가야지. 아빠 집이 생길지 안 생길지 모르겠는데 네 방을 만들면 어떤 스타일이 좋냐"라며 아들의 방을 '바 스타일'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윤후는 SNS를 개설 후 윤민수와 모친 김민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가족 여행. 우리 엄마 아빠. 먹을 텐데. 아빠 그만 가자"라는 글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SBS, 윤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