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해운대 무인 드론 관광...과제는?

류제민 2025. 9.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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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과 해운대를 잇는 도심항공교통, UAM이 이르면 오는 2028년 운영됩니다.

부산은 UAM 최적지로 꼽히면서 실용화 가능성 역시 높을 걸로 전망되는데,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 송림공원에 각각 이착륙장, 버티포트를 만들고, 무인기가 오륙도와 이기대 바다를 거쳐 16.5km 구간을 오가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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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부산 북항과 해운대를 잇는 도심항공교통, UAM이 이르면 오는 2028년 운영됩니다.

부산은 UAM 최적지로 꼽히면서 실용화 가능성 역시 높을 걸로 전망되는데,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헬리포트를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무인기.

바다를 가로지르고 도심을 지나, 또 다른 기항지에 착륙합니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무인 드론 관광′이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시작됩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 송림공원에 각각 이착륙장, 버티포트를 만들고, 무인기가 오륙도와 이기대 바다를 거쳐 16.5km 구간을 오가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비행 소음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지만 부산은 바다를 품고 있는 데다, 이미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항 개념서까지 발간할 정도로, 다른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부산시 설명입니다.

[박동석 / 부산시 첨단산업국장]
"항공, 육상 이런 교통에 같이 연계를 할 수 있고, (부산이) 관광 도시이다 보니까 수요가 굉장히 많고, 우리는 지금 공역 설정이랑 회랑(노선) 구역들을 다 설정해 있는 상태거든요."

다만, 이기대 등 군사 보안구역 침범 문제는 군과 협의가 필요하고, 높은 운항 비용을 현실화하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또, 철저한 실증을 통한 안전 기준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이근영 /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교수]
"UAM은 3차원 운동을 고속으로 해야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도심에서 이착륙을 해야 되는 특성이 있죠. 수많은 실험을 거쳐가지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기본 계획에 UAM 계획이 포함된 만큼, 오는 2027년부터 실증을 시작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뒤, 가덕신공항과 북항을 잇는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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