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부산,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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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부산은 여전히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올여름 부산은 장마가 짧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습니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부산의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2.4도 높은 26.2도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7월 말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과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한 달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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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부산은 여전히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올여름 부산은 장마가 짧고,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됐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닥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옷이 흠뻑 젖어도 신나기만 합니다.
[우선율·우광운 / 부산진구]
"숨 못 쉴 정도로 더운 것 같아요. 물놀이하고 나니까 더위가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한낮 최고 기온 33도.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김진영·박시연 / 경남 양산시]
"올여름이 특히 많이 더운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진짜 거의 24시간 내내 에어컨 틀어놓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부산의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2.4도 높은 26.2도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염 일수는 14일로 예년보다 10일 이상 많았고, 열대야 일수는 예년보다 2.5배 많은 45일로 1904년 관측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통상 7월 말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과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한 달이나 빨리 찾아왔습니다.
[문종빈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6월 말부터 이른 더위가 나타난 것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대기 상층에서의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정체된 고기압 구조 형성이 주요 원인입니다."
반면 부산은 장마가 빨리 끝났고, 비는 적게 내렸습니다.
부산의 강수일수는 26일로 예년보다 9.9일 짧았고, 강수량도 88.5mm 적은 693.2mm에 그쳤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달까지 기온과 습도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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