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결승전에서 이런 명승부가...인천서구 리틀, 연장 접전 끝에 양평군 꺾고 우승

배지헌 기자 2025. 9.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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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양평군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양평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드라마틱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선 인천서구 리틀야구단이 홈팀 양평군 리틀야구단을 8대 3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93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양평군과 양평군의회가 후원하고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1회말 인천서구 김도윤의 보크로 양평군이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3루주자 최호의 기습적인 홈 스틸로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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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장에서 5득점 폭발, 최호 대 김도윤 투수전 끝에 8대 3 승리
인천서구 리틀야구단이 홈팀 양평군 리틀야구단을 8대 3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스포츠춘추]

7일 양평군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양평군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드라마틱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선 인천서구 리틀야구단이 홈팀 양평군 리틀야구단을 8대 3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93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양평군과 양평군의회가 후원하고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했다.

결승전은 양평군 리틀 선발 최호와 인천서구 리틀 선발 김도윤 간 팽팽한 투수전으로 시작됐다. 1회말 인천서구 김도윤의 보크로 양평군이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3루주자 최호의 기습적인 홈 스틸로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4회초 인천서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 2, 3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이 홈으로 악송구되면서 2루주자까지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포수의 패스볼로 역전에 성공하며 인천서구가 3대 2로 앞서나갔다.

5회말 양평군의 공격에서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에 성공하며 3대 3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6회말 양평군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시헌의 우중간 3루타가 터지며 기회를 잡았지만, 하위타선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나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7회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인천서구가 폭발했다. 김도윤의 2루타와 심민용의 중전 안타로 3득점을 올렸고, 상대 실책과 안타로 이 이닝에만 5득점을 뽑아내며 8대 3으로 승기를 잡았다. 7회말 양평군의 마지막 반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경기는 인천서구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우승을 차지한 인천서구 리틀 감독은 소감에서 "먼저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과 대회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개인상은 인천서구의 정승원이 최우수선수상을, 양평군의 정민제와 최호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홈런상은 4개의 홈런을 날린 양평군의 정민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인천서구의 정민석 감독과 양평군의 김종수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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