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1위도 내줄라..' 위기의 다저스 5연패, 야마모토 1아웃 남기고 노히트 승 무산 → 불펜 방화 끝내기 패까지 [스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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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LA 다저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가 역사적인 노히트노런 승리를 놓쳤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0으로 앞선 9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111개의 공을 잘 던진 야마모토는 마지막 공 1개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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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위기의 LA 다저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가 역사적인 노히트노런 승리를 놓쳤다. 불펜 방화쇼로 다저스는 끝내기 패배까지 당했다.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단 1개를 남기고 일어난 일이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0으로 앞선 9회 2사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111개의 공을 잘 던진 야마모토는 마지막 공 1개에 울었다.

비극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기록이 날아간 뒤 야마모토 대신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마운드에 올랐다. 2루타, 사구, 폭투, 볼넷에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해 3-2까지 쫓겼다. 다저스는 급히 태너 스캇을 투입했지만, 스캇이 엠마누엘 리베라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다저스는 9회 2사 후 홈런을 맞아 노히터가 깨진 뒤 역전패까지 당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팀으로 기록됐다. 거짓말 같은 패배로 5연패를 당하며 지구 2위 샌디에이고에 1경가 차까지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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