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노히트노런·승리 다 날아간 야마모토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해 노히트노런을 놓쳤다. 게다가 불펜진이 2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리까지 무산됐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8과 3분의 2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완벽까지 아웃카운트 단 하나가 남은 눈부신 역투였다. 야마모토는 3회 볼넷 2개를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볼티모어 타자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8회까지 노히터 행진을 이어갔고, 3-0으로 앞선 9회에도 알렉스 잭슨과 코비 메이오를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대기록을 눈앞으로 뒀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상대한 잭슨 홀리데이가 야마모토를 울렸다.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야마모토의 노히트노런과 완봉승이 모두 무산된 순간. 야마모토는 쓴웃음을 지었고, 결국 다저스 벤치는 112개의 공을 던진 야마모토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그런데 이 다음이 문제였다. 뒤이어 올라온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안타와 볼넷을 연달아 허용해 1점을 내줬다. 결국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2로 앞선 2사 만루에서 마무리 태너 스캇을 투입했지만, 이매뉴얼 리베라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4-3으로 끝냈다.
야마모토의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다저스는 최근 5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복귀한 김혜성은 결장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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