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강릉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

박은주 2025. 9. 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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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악의 가뭄 사태가 이어지는 강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저수율을 높이고자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이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7일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오전 11시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 전국 소방 자원이 집결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지난달 30일에도 강릉지역 가뭄에 따른 급수 지원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2차 동원 자원은 1만ℓ급(10t급) 이상 물탱크 차량 20대다. 동원 지역은 부산 3대, 대구 3대, 대전 1대, 울산 1대, 세종 2대, 전북 1대, 경북 4대, 경남 4대, 창원 1대다.

소방청은 긴급정비지원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동원 소방차 점검과 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2차 동원 차량 20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동원된 소방 차량은 총 70대다. 앞서 1차 발령 시 총 51대의 차량이 동원됐으나, 지난달 31일 경북 급배수지원차 1대가 동원 해제되면서 총 50대가 투입됐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릉 지역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2.8%로, 전일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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