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워먹기 아니다' 호날두 중거리포 작렬! 득점 후에는 조타 추모 제스처

김정용 기자 2025. 9.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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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자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두 골 늘렸다.

후반 1분 호날두가 골을 추가했다.

남자 축구 역사상 최다출장, 최다골 기록을 모두 보유한 호날두는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사우디 구단 알나스르 동료인 호날두와 펠릭스가 각각 2골씩 넣고, 알힐랄의 칸셀루도 득점하면서 사우디 구단 선수가 5골 다 넣는 특이한 기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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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자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두 골 늘렸다. 포르투갈의 모든 골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선수들이 넣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7일(한국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바즈겐 사르키샨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차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아르메니아를 5-0으로 대파하고 조 선두에서 예선을 시작했다.


전반 10분 주앙 펠릭스의 선제골로 포르투갈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펠릭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21분 호날두가 득점했다. 페드루 네투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문전 쇄도하면서 발만 툭 대 밀어 넣었다. 호날두는 하늘을 가리키면서 추모의 의미로 쓰이는 제스처를 했는데, 디오구 조타에게 바친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였던 조타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첫 A매치였기 때문에 포르투갈 선수들은 이날 추모의 의미를 담았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칸셀루가 전반 32분 직접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슛이 선방에 막힌 후 흘러나온 공을 재차 따낸 포르투갈의 득점기회가 칸셀루에게 이어졌다. 칸셀루는 비디오게임 세리머니를 디오구 조타에게 바쳤다.


후반 1분 호날두가 골을 추가했다. 후반전 킥오프 후 약 1분이 지난 시점에 오른발 강슛을 꽂아 넣었다. 오랜만에 보여준 젊은 시절 특기 중거리 슛이었다.


후반 17분 펠릭스가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득점 행진을 완성했다.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들어가던 펠릭스가 곤살루 하무스의 마지막 패스가 굴절됐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A매치 222경기 140골을 달성했다. 남자 축구 역사상 최다출장, 최다골 기록을 모두 보유한 호날두는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사우디 구단 알나스르 동료인 호날두와 펠릭스가 각각 2골씩 넣고, 알힐랄의 칸셀루도 득점하면서 사우디 구단 선수가 5골 다 넣는 특이한 기록이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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