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영 나선 정기선, 안전 혁신 본격화 장인화 [재계-in]

고수정 2025. 9.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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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 4일 전남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설비 및 고위험 작업장을 살펴봐.

이후 현장 안전 관리 실무진의 간담회에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혀.

정 수석부회장은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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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SK그룹 회장, 구광모LG회장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정기선, 선박 제조 현장점검…"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이 4일 전남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고위험 작업장을 살펴보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 4일 전남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설비 및 고위험 작업장을 살펴봐. 이후 현장 안전 관리 실무진의 간담회에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혀. 정 수석부회장은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도.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

◆ 제네바 간 장인화, SGS와 손잡고 안전 새판 짠다

포스코그룹이 2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SGS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위한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 두 번째 부터 SGS 말콤 리드 유럽 총괄, 마르타 블라치코바 CFO,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 업체 SGS 본사를 방문. 포스코그룹의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것.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설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 장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 장 회장은 지난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표적인 안전 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등 그룹의 안전 경영 강화 방안을 직접 챙겨와.

◆ 엿새간의 美 출장 마친 이재용…"일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 3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 조력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31일 귀국. 이 회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이 출장 소감과 미국의 중국 내 반도체 장비 반출 규제 등을 묻는 말에 "일 열심히 해야죠"라고 짧게 답해. 그는 지난달 15일 미국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내년 핵심 먹거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도 "일 열심히 할게요"라고 답한 바 있어. 이 회장의 발언이 주목되는 건, 그가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후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끌어안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

◆ '재계 맏형' 최태원 "계단식 규제 철폐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대한상의·한국경제인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업성장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규제 철폐를 요청. 그는 수많은 규제로 인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며 규제 철폐와 함께 성장하려는 기업에 인센티브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언. 그러면서 최 회장은 계단식 규제의 산업 영향도 평가와 시행령·시행규칙,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 예외를 적용해 줄 것을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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